제235회 이천시의회 임시회 마무리

남명우 기자|2023/05/01 15:40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이 제235회 이천시의회 임시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제공 =이천시의회
경기 이천시의회는 지난 28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19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제23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15건 △동의안 4건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제2차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이며 모두 원안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국)에서 수정 의결한 제2회 추경예산안은 주민 건의사항 반영과 기반시설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규모 1조 4028억 5309만 원의 예산을 2차 본회의에서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재국 위원장은 "신중한 토론 끝에 계수조정 과정을 거쳐 일반회계 세출예산 8675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면서 " '이천 별밤 나들이 행사' 등 행사운영비에 대해 철저한 계획 수립과 면밀한 검토를 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과 감사계획서가 승인됐다. 올해 행감은 6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감사 대상기관은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산하 민간위탁기관 등이다.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은 "올해 세 번째 임시회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애쓰신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임시회를 통해 가결된 예산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