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어린이날 축제’ 향토회관 앞 무대서 개최

박윤근 기자|2023/05/02 10:55
어린이날 축제가 3년 만에 전북 순창군 순창읍에 위치한 향토회관 앞 무대에서 오는 5일 대면으로 진행된다. /제공 = 순창군
어린이날 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전북 순창군 순창읍에 위치한 향토회관 앞 무대에서 오는 5일 대면으로 펼쳐진다.

순창군청소년수련관은 '네버렌드를 찾아'라는 테마로 후크 선정과 함께, 피터팬의 놀이터, 웬디의 꿈, 팅커벨의 요정나라, 인디언 캠프 등 총 5가지의 구역으로 나눠 특별한 어린이날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 부스에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물총을 가지고 무더위 속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워터슬라이드도 준비돼 있으며, 먹거리가 준비된 인디언 마을에서는 간단한 간식거리와 함께 시원한 음료들도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일부 음료는 1000원씩 기부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제공되며 판매금액은 관내의 그룹홈에 거주하고 있는 어린이와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리아 및 튀르키예 어린이들에게 전액 기부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어린이날을 만들 계획이다.

또 순창군 어린이들의 끼와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순창 어린이 동요대회와 가족 장기자랑대회도 준비돼 있으며 순창 어린이 동요대회는 총상금 30만원으로 오는 4일 자정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가족 장기자랑대회는 축제 당일 현장에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