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에 성일종 국회의원 임명
이후철 기자|2023/05/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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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당 내에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를 발족시키고 TF 위원장으로 지난 3월까지 당 정책위의장을 맡아 윤석열 정부 임기 첫 해 안정적 정권 운영에 힘을 보탰던 성일종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는 최근 야당의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에 관한 각종 선동과 괴담에 대응해 과학적 사실과 명확한 사실에 기반한 국민 건강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직이다.
이어 "최근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문제와 관련한 야당의 선동 및 괴담은 과거 광우병 사태를 방불케 할 정도"라며 "야당의 선동에 적극 대응해 불필요한 갈등을 잠식시키고 국민을 안심시켜 드림으로써 '제2의 광우병 사태'를 막는 것이 우리 TF의 목표라"고 밝혔다.
총 9인으로 구성되는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에는 성일종 위원장 외에도 농해수위 소속 안병길 의원 , 과방위 소속 홍석준 의원 , 산중위 소속 한무경 의원 , 환노위 소속 이주환 의원이 위원으로 임명됐다.
민간 전문가로는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정용훈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 강건욱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방사선의학연구소 소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환경방사능안전팀장 등이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