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 등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사업’ 업무협약 체결

고령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 구현
내달 28일부터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

신동준 기자|2023/05/07 10:11
정읍시와 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지역 8개 농축협, 정읍아산병원, 전북과학대학교, 정읍시자원봉사센터, 남매안경원이 4일 정읍시청에서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 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
전북 정읍시가 농업인 100세 시대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로 활력 넘치는 행복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정읍 농업인 100세 버스를 운행한다.

정읍시는 전북농협본부, 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지역 8개 농·축협, 정읍아산병원, 전북과학대학교, 정읍시자원봉사센터, 남매안경원과 지난 4일 정읍시청에서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 달 28일 시작으로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 시행되는 '찾아가는 농업인 100세 버스 사업'은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해 고령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구현한다.
서비스 비용은 8개 농·축협이 부담하고 농협 정읍시지부는 연간 사업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제안한 이재연 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장은 "시와 지역 대표 병원인 정읍아산병원과 협력해 각 농촌 마을에 1년에 1회 이상 의료서비스 하고 요청이 있으면 추가 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농업인과 시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