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이슬라믹 지하드 가자지구 거점 공습
팔레스타인 "어린이 포함 9명 사망"
이장원 기자|2023/05/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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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습으로 여성과 어린이가 포함해 모두 9명이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보건부가 밝혔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군 전투기가 이슬라믹 지하드의 지도부 세 명을 겨냥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본부를 둔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중 하나로, 이스라엘은 이들을 테러집단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란의 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시리아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지원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2일에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들과 무력 충돌을 한 바 있다. 앞서 팔레스타인 인사가 이스라엘 감옥에서 단식 투쟁을 하다 사망하자 하마스와 이스라믹 지하드가 이스라엘 영토에 로켓 공격을 했고, 이스라엘은 즉시 반격 공습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