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2023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장이준 기자|2023/05/10 09:06
부천시 착한가격업소 현판(시안)./제공=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1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 상승 억제와 개인 서비스 안정화 기틀 마련을 위해 2011년부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고 있는 우수 업소를 말한다. 해당 업소는 시민에게 직접 소매 단위로 물품과 서비스 등 판매행위를 하며, 크게 외식업 분야와 외식업 외 분야(이미용, 세탁업, 목욕업 등)로 나뉜다.

지정 대상은 자영업자, 개인사업자로 서민 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에 해당하는 업종이다.
착한가격업소 신청 희망 사업자는 시청 생활경제과(소상공인지원팀)를 방문하거나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시는 △착한가격 메뉴 비중 △평균 가격 대비 저렴성 △이용 만족도 △위생·청결 △공공성 기준 등을 고려해 평가한 뒤 민·관 공동 현지실사평가단 현지실사 평가를 거쳐 지정기준에 적합한 업소를 오는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는 업종별 소모품이 지급된다. 특히 신규 업소의 경우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과 주인 얼굴을 그린 캐리커쳐가 함께 제공된다.

부천시에는 현재 총 32개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등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과 신규 대상업체 발굴 및 홍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