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올해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 추진

자원봉사단체 10곳 선정 활동재료비 지원

박현섭 기자|2023/05/10 10:32
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자원봉사 활동 활성화를 위해 거창군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단체에 활동재료비를 지원해 주는 '2023년 재능나눔 자원봉사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신청공고와 사업계획에 대한 자체심사를 통해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누리나무 공동부엌, 거창군새마을부녀회, 구구팔팔봉사단, 한국생활개선거창군연합회, 세계평화여성연합거창군지부, 느헤미아봉사단, 한마음봉사단, 아림자율방범대, 한국해양구조협회거창구조대 등 선정된 10개 단체가 활동 재료비를 각 100만 원 내외로 지원받게 된다.

이들 단체는 오는 11월까지 회원들이 가진 재능을 활용해 음식 나눔, 이·미용, 집수리, 청소 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첫 활동으로 지난 4일 구구팔팔봉사단(회장 이영숙)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원받은 재료비로 불고기, 잡채 등을 조리해 관내 어려운 홀몸어르신 15명에게 전달했다.

거창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에 선정된 10개 봉사단체의 재능나눔 활동을 기록하고 좋은 사례를 발굴해 전체 자원봉사단체 등에 공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느 "귀중한 시간을 내어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자원봉사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