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과 치매극복관리사업 추진

장경국 기자|2023/05/11 15:45
영천시가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과 치매극복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있다/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체계 구축에 나선다.

영천시 치매안심센터는 11일 치매 전문 병동을 갖춘 공립요양병원인 경북도립경산노인전문요양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 극복에 함께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립경산 노인전문요양병원은 치매 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집중 치료를 제공하고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 발굴과 퇴원환자 집중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고 치매 환자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며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오는 23일 영천시니어클럽과 업무협약 체결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대상자들에게 △치매조기검진 실시 △치매관련 교육 추진 △치매예방활동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을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박선희 치매안심센터 장은 "이번 민·관 유관기관 간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치매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