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건소위, 건설교통국 소관 추경안 8억 9200만 원 삭감
소방본부 제1회 추경 심사… 소방장비관련 사업추진 예산편성 철저 강조
김관태 기자|2023/05/1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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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삭감내용은 불필요하게 계상된 건설교통국 소관 △국가지원지방도건설(선정~염치) 간접비소송(7억 3500만 원) 건설본부 소관 △청사 개보수 경관녹화 조성사업(1억 5700만 원) 총 2건이다.
이날 김기서 위원장은 "소방본부는 예산집행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진행해야 행정력 낭비가 없다"며 "산불을 진화할 수 있는 독립된 전문 조직도 필요하다. 또 기능 보강된 소방헬기의 구입도 신중히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신한철 위원은 "서천119안전센터 부지 매입은 선제적 행정으로 예산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었다"며 "전담의용소대방의 방화복도 추가 구입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용국 위원은 "IOT감지기가 치매노인·지체장애인분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잘할 수 있게 기관에서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다만 유지 관리에 큰 비용이 지출될 수 있으니, 소방본부는 사업 진행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이완식 위원은 "소방청사 기능보강 사업을 추진할 때 노후 및 협소한 환경개선을 위해 먼저 확인하는 적극 행정이 필요하다"며 "소방 현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고광철 위원은 "동학사 119안전센터 이전 신축은 꼭 필요한 사업으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집행해 달라"며 "또 공주시 사곡면 부근 지역에도 소방센터 설립이 필요하다. 본부의 적극적 검토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철기 위원은 "소방청사 기능보강 사업은 천안시 등 10개 시군에서 진행 중인데, 정확한 사업 파악도 없이 예산 산출 근거를 제출한 것은 옳지 않다"며 "도민의 혈세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 면면히 살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도훈 위원은 "라오스 소방 장비 지원에 함께해주신 소방본부 관계자분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다음에도 폐방화복 및 소방 장비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고 교육훈련도 전수도 함께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