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첫 발생
남원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주의 당부
박윤근 기자|2023/05/16 11:31
시에 따르면 평소 주 야외활동이 반려동물과 산책하고, 텃밭을 가꾸는 60대 여성은 발열, 복통 등을 호소하며 병원 진료 후 SFTS로 최종 판정돼 현재 치료 중으로 알려졌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11월에 주로 발생하며,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한용재 시보건소은 "SFTS는 치료제와 백신이 없고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반려동물을 통한 2차 전파 가능성에 관심을 갖고 반려동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