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19일부터 20일까지

바지락, 꽃게, 장어 등 173개 제품, 10~50% 할인
5000원 권 할인쿠폰 2000매, 선착순으로 1인 1매 지급

박윤근 기자|2023/05/17 10:24
전묵도 청사
전북도는 19일 오전 10시부터 20일(2일간)까지 전북도청 다목적광장에서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 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와 어촌특화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도내 수산물 생산·가공업체 등 32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장터에 판매하는 수산물은 생바지락, 서해안 꽃게로 만든 꽃게장(순살), 여름 보양식 대표 어종인 장어, 군산 특산품 박대, 냉동 꽃게, 조미김, 마른 멸치, 젓갈류, 반건조 수산물, 수산물 간편식 제품 등 173개 제품이다. 역대 도내 수산물 판매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다.
또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완화하고자 시중보다 최대 10~5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현장 선착순 2000명에는 할인쿠폰(5000원권)을 1인 1매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신선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각 판매 부스별 냉장(동)고를 준비했으며, 판매상품은 신선도가 집까지 유지될 수 있도록 보냉팩과 아이스박스에 포장될 예정이다.

도내 수산물 홍보를 위해 시식 행사도 열린다. 최근 군산이 전국 최대 홍어 생산지로 급부상하면서 도내 대표 브랜드 개발 및 새로운 고객층 확보를 위해 군산연승어업연합회에서 갓 잡은 홍어로 만든 회와 무침을 선보인다.

전국내수면향어양식협회에서는 전국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내수면 어종인 향어로 만든 회와 초밥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