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 통해 서민경제 살릴 것…대기업 10대 그룹 총수 참여 유도”(종합)
중기중앙회,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 출범식' 개최
오세은 기자|2023/05/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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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회장은 이날 서울 금천구에 있는 별빛남문시장에서 열린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 출범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금 우리가 동행축제에 발맞춰서 민생경제를 5도 더 올려서 훈훈하게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중소기업단체들도 다 나서고 중기부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이래서 뭔가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훈훈한 오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는 의미"라며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광장에서 '중소기업인 대회'를 하는데 대기업 10대 그룹 총수가 참석한다.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에 10대 그룹 총수도 동참할 수 있도록 해서 우리나라의 전체 기업들이 서민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도다. 이 기회에 전통시장도 한번 활기를 불어넣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했다.
그는 "체감적으로는 아주 갈 길이 멀다라는 느낌을 많이 갖고 계시는 것 같은데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우리나라 기업의 99.9%가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다. 똘똘 뭉쳐 우리끼리 힘을 합쳐 경제를 한번 살려보자 하면 못할 것이 없다. 그런데 오늘 지금 민생활력 온도 5도씨가 아닌 한 15도라고 했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협·단체가 많이 동참하겠다고 하니 5도는 거뜬히 올라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별빛남문시장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특성상 수익 창출이 극대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앞으로 오프라인 쪽으로 고객 행사를 많이 지원해 주기를 희망한다"며 "온누리 상품권을 법인도 할인을 받아서 구매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김기문 회장은 "온라인이 성공하면 오프라인은 자동으로 뜨게 돼 있으니까 온라인을 열심히 해서 신뢰를 쌓으면 굉장히 좋을 것 같다"며 "법인이 이번부터는 온라인으로는 10% 할인이 된다"고 답했다.
이영 장관은 "서울 수도권 축제가 부족한데 지방자치단체랑 함께하는 행사들을 더 많이 뿌리고 있다. 서울 경기 부분은 축제 부분보다는 도심 속에 많이 있어가지고 그런 부분이 부족할 것 같다. 9월에 하는 동행축제부터는 서울 수도권에서도 그런 혜택을 몸소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해보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