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제62회 전남체전 종합 12위...테니스·당구 종목 ‘2년 연속 우승’
강종만 영광군수, 15일 폐막식서 2024년 차기 개최지 대회기 인수받아
신동준 기자|2023/05/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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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에서 12~15일 나흘간 펼쳐진 이번 대회에 영광군은 24개 종목에 320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테니스, 당구 종목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둬 총 2만5350점의 점수를 획득했다.
군의 종목별 순위는 테니스, 당구에서 1위, 검도 2위, 탁구, 태권도, 게이트볼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태권도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역도는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총 7개의 종목에서 12개의 메달(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단의 경기뿐만 아니라 2024년 전남체전의 차기 개최지인 영광군을 홍보하기 위해 영광군체육회와 공무원들로 구성된 홍보단이 파견돼 홍보물 배포 및 지역특산물 홍보, 이벤트 행사 등으로 체전에 참가한 도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사전 분위기 조성에도 힘썼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대회기를 직접 전달받고 보니 내년 체전이 눈앞에 다가온 기분이다"며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정병환 영광군체육회장은 "대회 기간 동안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준 선수단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영광군체육회는 내년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