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SK페이 전국 CU매장서 결제 서비스 시작

김지혜 기자|2023/05/19 08:22
11번가의 간편결제 SK페이가 전국 CU매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11번가는 전국 1만7000여개의 CU 매장에서 자사의 간편결제 'SK페이'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SK페이 앱과 SK텔레콤 T멤버십 앱으로 바코드 결제를 할 수 있다.

이로써 SK페이는 전국 T월드 대리점과 편의점(CU·세븐일레븐·미니스톱), 베이커리(파리바게뜨·파리크라상·뚜레쥬르·던킨·배스킨라빈스), 레스토랑(빕스), 에그슬럿 등 약 4만3000여곳에 달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종호 11번가 페이먼트기획담당은 "다양한 결제수단과 T멤버십 복합결제 이용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더욱 강점을 보이는 SK페이가 CU와의 제휴로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간편결제의 편리한 경험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사용가능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페이는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11번가를 비롯해 기프티콘, T월드, SK스토아와 교보문고, 우체국쇼핑 등 36곳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페이는 가입자 수 1900만 명, 누적 결제 거래액 30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