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권 광역소각장 입지’ 재공고

전주 광역권인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대상 2개월간 1차 공고 결과, 접수 無
주민 응모 독려를 위한 주민지원기금 지급 범위 상향, 재공고 추진

박윤근 기자|2023/05/23 11:12
전주시 청사
전북 전주시가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시민들과 약속한 '친환경 광역소각장'의 입지 선정을 위한 공고를 재차 추진했다.

시는 지난 3월 9일부터 2개월간 전주와 김제, 완주, 임실 등 4개 지역 '전주권 광역폐기물처리(소각)시설 입지선정 계획 결정·공고'를 추진했지만, 유효한 접수 건이 없어 22일 2차 공고를 시작했다.

2차 공고에는 1차 공고와 다르게 주민들(마을 등)의 응모 독려를 위해 주변 지역에 대한 주민지원기금의 범위를 법적 최대 기준치에 맞게 상향했다.
신설 예정인 친환경 광역소각장은 환경부 지침에서 제시한 최적화 권역인 전주시와 김제시, 완주군, 임실군 4개 시·군의 생활폐기물 등을 처리하는 광역화 소각장으로, 해당 4개 시·군이 입지공모 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약 3주간의 입지공모를 재차 거친 후 접수된 입지 후보지에 대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친환경 전주권 광역소각장이 들어설 입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친환경 광역소각장 신규 건립 입지선정 계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