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2023년 미소 플러스 워크숍’ 개최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 등 진행
이재연 원장 "미소금융 지원 확대"

정금민 기자|2023/05/24 14:39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24일 열린 '2023년 미소금융 사업수행기관 미소 플러스 워크숍'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은 24일 미소금융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3년 미소 플러스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소금융은 낮은 신용과 소득으로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에게 사업운영자금 등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지난 2008년부터 2023년까지 37만건(4조원)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소금융 기업·은행재단 및 지역법인, 민간사업수행기관 등 총 51개 기관 종사자가 참여했다. 우수기관 포상 및 사례 공유, 명사 초청 강연 프로그램, 미소금융 관계자 간 의견 교류 등이 진행됐다.
사업실적 평가에서는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SK미소금융재단, KB미소금융재단, 경기성남·의정부법인, 신나는 조합 등이 선정됐다.

이재연 원장은 "미소금융은 제도권 금융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 및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의 재기를 지원해 미소를 찾아드리는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며 "정책서민금융의 뿌리인 미소금융 지원 확대와 서비스 질 제고로 대표적인 자영업자 지원 정책서민금융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