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창원시,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실시

지역 소상공인 애로사항 듣고 특별대출 컨설팅
창원 지역 소상공인에 '50억 원' 규모 대출 지원

유제니 기자|2023/05/24 17:59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왼쪽)과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특별 대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24일 창원특례시와 공동으로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은 BNK경남은행이 지자체와 협업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출 추천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행사다.

예경탁 경남은행장과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날 창원 성산구 BNK경남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센터를 찾아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경영 컨설팅도 진행했다.
BNK경남은행은 3무 대출(무담보·무보증·신용등급 무관)을 기준으로 대출 상담을 진행해 창원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50억 원의 특별대출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대출은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의 개인 사업자와 해당 사업장 종업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최대 1000만 원까지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특별대출 희망자는 창원 지역 소재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한 후 방문하면 된다.

홍남표 시장은 "BNK경남은행의 상생협력에 감사드리며 이번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경탁 은행장도 "고물가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