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강원형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운영
강원도, 신중년 인력 활용 지역사회 재난예방 및 취약계층 지원 경력형 일자리 사업 추진
2024년 원주시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
일자리 창출, 생활안전 예방, 복지 사각지대 해소 1석 3조 파급효과 기대
권대희 기자|2023/05/2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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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의회에 도청 노인복지과와 사회재난과,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 국토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이 참석해 운영방안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 기관별 지원방안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형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은 도내 신중년(50~69세) 인구비율이 전국 1위(34.5%, 53만명)며 최근 3년간(2022년 기준) 시도 인구대비 화재 인명피해율(전국 1위) 및 발생율(전국 2위)을 감안해 시·도에서 추진하는 전국 최초 생활안전형 일자리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받기 위해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7월 고용노동부 '2024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에 신청할 예정이며 2024년도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해 도내 시·군 확대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경희 강원도 복지국장은 "강원형 신중년 생활안전 기동단 운영사업이 도내 신중년에 대한 일자리 창출과 각종 화재 등 생활안전 예방강화, 취약계층(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생활서비스 지원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1석 3조 파급효과가 있는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도내 신중년 소득증대 및 재취업 기회확대와 도내 생활안전에 도움이 되는 공공형 일자리의 수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