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컨퍼런스 참석

강경성 차관 '비즈니스 서밋' 환영사
ESG 기반 기업 글로벌 경쟁력 논의

박진숙 기자|2023/05/25 15:00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강경성 산업부 제2차관이 부산 수영구 부산 BEXCO(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리는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비즈니스서밋'은 글로벌 기업의 녹색 비즈니스 성장전략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의 책무를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오후 저탄소에너지세션, 오는 26일 오전 ESG 경영 세션이 각각 진행된다.

'비즈니스 서밋'은 강 차관의 환영사로 저탄소에너지세션을 시작해 케이스케 사다모리 국제에너지기구(IEA) 에너지시장·안보국장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청정에너지 전환', 알리 이자디 블룸버그NEF 아태지역 총괄의 '에너지 전환의 길을 찾다' 기조발제로 이어졌다.
강 차관은 환영사에서 "탄소중립의 핵심인 기후산업의 적극적인 육성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대응방법이며, 다양한 분야를 선도하는 한국 기업들이 ESG 경영을 활발하게 추진하는 등 발빠르게 동참하고 있다"며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기업 성장, 기후 대응, 사회 공헌이라는 일석 삼조의 기회를 발견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김희집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기후에너지분야 국내외 대표기업들이 참여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오는 26일 개최되는 ESG 경영 세션에는 스티븐 던바존슨 뉴욕타임즈 국제부문 사장의 특별발언을 시작으로 욜린 앙 구글 글로벌 파트너십 아태지역 부사장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 혁신', 서르비 싱가비 WBCSD 에너지전환 매니저의 '24/7 무탄소 전력, 전력 조달의 뉴프론티어' 기조발제로 이어진다. 이후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왼쪽 앞줄 두 번째)이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전시회'에 참석해 엑스포홍보관, 청정에너지관, 탄소중립 EXPO, 기후환경기술관 등 18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제공=산업통상자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