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2023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개최

"2024년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 개최 지원할 것"

박진숙 기자|2023/05/26 09:23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외교부 및 한-아프리카 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3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및 공식 만찬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종로수 포시즌스호텔에서 외교부 및 한-아프리카 재단과 공동으로 '2023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은 공식 만찬 개회사에서 "한-아프리카 간 교역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우리 정부는 아프리카와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추진하는 등 아프리카와의 경제 외교 협력 지평이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추진하는 '2024년 한-아프리카 특별 정상회의'는 한-아프리카 협력과 교류를 공고히 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국무역협회도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민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민간 통상 협력 및 교류 확대를 위해 권역별 주한 공관장 초청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아프리카, ASEAN, 신북방, 중남미, 중동 지역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협회는 올해도 주한공관 및 재외공관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고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외교부 및 한-아프리카 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3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공식 만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칼리드 압델라흐만 주한 이집트 대사, 샤픽 하샤디 주한 모로코 대사,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박진 외교부 장관,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제공=한국무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