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가뭄 피해 복구 분야 ‘최우수 자치단체’ 표창 수상

신동준 기자|2023/05/29 11:55
강종만 영광군수(왼쪽에서 다섯번째), 김정섭 영광부군수(왼쪽에서 여섯번째)와 관계 공무원들이 최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 상하수도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에서 재난극복 가뭄 피해 복구 분야 물 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 제공=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최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 상하수도 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에서 재난 극복 가뭄 피해 복구 분야 물 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상하수도 관리 선진화 전략 세미나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산업기술원, 수자원공사 등이 후원해 상하수도 관리 선진화를 위해 올해 상하수도 정부 정책 및 우수 기술, 해외 사례, 지자체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하는 행사다.

영광군은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중앙부처 협조 체제 아래 수원지 비상 급수 현장에서 군민들과 현장 면담을 진행하는 등 대응 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가뭄 상습 지역 용수 확보를 위해 비상 관정 개발과 용수 공급 신설 확충, 공공화장실 및 대규모 수용가를 방문해 민관 합동 군민 물 절약 적극 실천 과제 '화장실 변기 페트병 넣기 운동' 등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수행한 업무를 인정받아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저수율이 20% 아래로 떨어지는 극한 가뭄에서도 군민들이 적극적인 물 절약 운동으로 가뭄 극복에 동참한 덕분에 최우수기관으로 수상했다"며 "군민들의 안정적인 식수 제공을 위한 충분한 수원지 확보와 관정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