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 만난 영주시 ‘풍기 인견’...서울에서도 ‘인기’
제철 맞은 풍기인견, 2~3일 서울페스티벌 성료
장성훈 기자|2023/06/0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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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3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오후 7시 30분 패션쇼를 겸한 개막식에서는 편안한 라운지웨어부터 유행에 맞는 평상복, 가족들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등 풍기인견으로 개발·제작된 다양한 의상들을 소개했다.
전시·체험부스와 인견포토존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으며 풍기인견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박정락 기업지원실장은 "여름에 특히 각광받는 풍기인견 제품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무더운 여름철에는 인견으로 만든 의류나 이불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고 풍기인견의 장점을 홍보했다.
한편 풍기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순수 식물성 자연섬유로 영주지역 대표 특산품이다. 가볍고 시원하며 착용 시 몸에 붙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상쾌한 촉감으로 피부에도 좋아 '냉장고 섬유'라고 불리며 무더운 여름 최고의 소재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