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 준공...새로운 랜드마크 주목
지난 1일 개관식, 해당화 꽃잎 형상화, 51.26m 높이로 서해바다와 원산안면대교 한눈에 조망
이후철 기자|2023/06/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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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일 고남면 영목항에서 가세로 군수 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군 최남단인 고남면 고남리에 조성된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는 51.26m 높이에 연면 적576.12㎡ 규모로 조성했다. 국비 23억 원과 군비 38억 원 등 총 64억 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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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군은 보령해저터널(6.9㎞)과 원산안면대교(1.75㎞) 개통으로 기존 땅끝마을이던 고남면 고남리 일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고 국도 77호선이 통과하는 영목항 나들목을 무대로 2018년부터 전망대 조성 공사에 돌입했다.
5년의 기다림 끝에 모습을 드러낸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는 과거 땅끝마을이던 고남지역의 새로운 발전과 번영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우뚝 서게 됐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 관광의 시작점이 되는 제1관문이자 모든 것의 시작으로 탈바꿈한 고남의 꺾이지 않는 기세가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에 오롯이 담겨 있다"며 "모쪼록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가 풍요와 융성의 새로운 돛대로써 낙토 태안의 더 잘 사는 내일을 기약하는 희망의 해당화로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