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림부 농촌협약 공모 선정…문화·교육 개선 전망
국비 260억원 포함 397억원 투자
박현섭 기자|2023/06/0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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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농촌협약 선정으로 함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마천·유림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마을단위의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 등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교육청 학생복합도서관, 마천면 다목적 복합센터와 유림면 주민자치센터 건립과 연계 추진돼 취약한 문화·교육 서비스를 대폭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협약은 365생활권(생활서비스 전달개선·교통모델 구축으로 오지마을에서도 30분내 보건·보육 등 기초서비스, 60분내 문화·교육 등 복합서비스, 5분내 응급상황 대응이 가능한 환경) 구축 등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농식품부가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해 관련 사업비를 통합 지원하는 제도이다.
또 농촌협약위원회·행정협의회·읍면별 추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데 힘썼고 협약 준비 과정에서 국회의원과 경남도·함양군의회 등 민관협력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군은 농식품부와 전문가 검토 과정을 거쳐 총사업비를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협약을 최종 체결할 예정이며 이번 성과는 지난 3월 농촌공간 정비사업 선정(총사업비 57억 확보)에 뒤이은 결과여서 함양군 농촌공간 재생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선정은 군민 중심으로 뜻을 모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생활권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최선을 다해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