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충령사서 거행

김성균 부군수·보훈단체 등 600여명 참석

김관태 기자|2023/06/07 10:52
예산군 관계자들이 6일 충남 예산 대술면 충령사에서 열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여하고 있다. / 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지난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대술면 시산리 충령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에는 김성균 부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보훈단체 및 유가족, 각급 기관단체장과 학생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9시 55분에 시작해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려 퍼지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추모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추모공연 및 현충일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현충일을 맞아 군민과 함께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평화와 번영을 미래세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가보훈대상자의 희생에 끝까지 보답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로 6월 5일 승격된 국가보훈부 및 보훈 가족과 국민이 바라는 보훈정책에 발맞춰 보훈대상자가 존중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령사는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967년 향천사에 건립했다가 1988년 대술면 시산리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