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장애통합어린이집 현장 지원 나선다

김소영 기자|2023/06/07 15:46
강동구청 /제공=강동구
서울 강동구가 장애아동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새롭게 펼친다.

이번 사업은 장애, 발달지연, 한부모,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가정에 발달에 따른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통합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장애통합어린이집에 현장 지원을 위한 담당자와 치료사를 파견한다.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통합교사 특수교육도 운영한다.
장애통합 보육교직원의 직무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영유아 발달평가와 평가에 따른 양육방법 부모교육, 영유아 인지향상과 긍정적인 정서를 위한 키트 제공 등 취약계층 영유아 가족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언어, 놀이, 작업 등 각 분야 치료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영유아 발달 수준에 맞는 교수 방법 등을 지도하며 교사들이 보육현장에서 영유아들에게 바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 밖에도 영유아 발달과 보육 등으로 고민하는 양육자들을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원스톱 발달상담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예약과 신청은 강동어린이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점옥 보육지원과장은 "보다 전문적인 교육과 프로그램으로 장애통합 어린이집과 취약계층 가족 지원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