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19일까지 유명 유튜버 협업 맛집 사업대상지 모집

홍석천·이원일 유튜브 채널 통해 컨설팅 과정 공유

배승빈 기자|2023/06/12 16:16
청양군청
충남 청양군은 오는 19일까지 '유튜브 인플루언서 협업 맛집 발굴·육성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대상지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양 출신 연예인이자 유명 셰프 홍석천씨와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뛰어난 요리 실력과 입담으로 스타 반열에 오른 이원일 셰프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홍석천·이원일'과 함께한다.

군은 지역 요식업체 중 2곳 이내를 선정해 컨설팅 과정을 촬영하고 20분 내외의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군은 그간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로컬 맛집'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과 얼마 전 '백종원 유튜브'를 통해 소개된 한 식당이 문전성시를 이룬 것과 관련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자격은 현재 청양군 내에 주소를 둔 요식업 영업장이며 프랜차이즈 직영·가맹점과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은 제외된다.

군은 이 사업을 단발식으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먹거리 콘텐츠 개발과 특색 있는 로컬 재료 활용 레시피 개발과 보급,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에 있는 서식을 활용해 신청서와 보안 각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하고 영업장 소개 자료는 자유서식에 따라 A4용지 10페이지 이내에서 추가 제출하면 된다.

제출 방법은 전자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