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어업인 소득·연안어장 어족자원 마련위안 ‘돌돔’치어 8만미 방류
수산자원 회복 위해 총사업비 3억원 투입 권역별 해역 방류
나현범 기자|2023/06/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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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류는 조업어장의 축소와 불법어업으로 인한 남획, 고수온·온난화로 인한 해양환경 변화 등으로 갈수록 고갈되어가는 연안어장의 어족자원을 확보해 바다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방류한 돌돔은 지역 어장 환경에 적합하고 위판가격이 높아 지역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어획 품종이다.
군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어종인 돌돔 종자가 성어가 되면 어획량 증가로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돌돔 종자가 성어가 될 때까지 방류 해역에 불법조업이 성행하지 않도록 어업인 및 어촌계와 협력해 수산종자 보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