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경남도 산불예방·대응 시·군 평가 ‘최우수’

선제적 예방과 신속 대응에서 높은 점수 받아

박현섭 기자|2023/06/15 11:21
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경남도 주관 18개 시·군을 대상 산불예방·대응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산불예방·대응은 산불조심기간(2022년 11월 1일~2023년 5월 15일) 중 △산불예방 △산불방지 홍보 △산불대응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1개 세부지표 실적 종합평가이다.

올해는 강풍을 동반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군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소형 목재파쇄기를 활용한 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시행했으며 4ha에 달하는 산불방지 안전공간(이격공간)을 조성했다.

또 산불예방 버스광고, 재난전광판 홍보, 단체장 산불예방 스마트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한 40건의 홍보실적·우수사례를 토대로 선제적 예방과 신속한 대응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산불 예방을 위해 협조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군 산림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산불발생 zero화 달성'을 통한 '최우수' 기관에 지속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