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진행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10월까지 운영

홍화표 기자|2023/06/16 15:32
용인 예술교육 사업 '당신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홍보 포스터./제공=용인문화재단
용인문화재단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예술교육 사업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용인 시민 3명 이상만 모이면 예술교육 매개자인 '아트러너'가 찾아가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업이다.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서, 어린 자녀를 키우느라 바빠서,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서 등 다양한 이유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웠던 모든 시민을 위해 용인시 구석구석을 찾아가 2시간 내외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두 달간 예술교육 매개자 '아트러너 워크숍'을 통해 8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전통 걱정인형 괴불 노리개 만들기 △다 같이 놀자 용인 한 바퀴 △알록달록 나를 담은 티 코스터 △양말목 수다방 △야, 나두! 예술가야 △마크라메 플라워 행잉 만들기 △내 손으로 만드는 한 뼘 텃밭 △내 마음의 노래캐처까지 체험을 넘어 문화예술의 즐거움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찾아가는 예술교육 사업으로 용인 시민이라면 누구도 소외됨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예술의 가치가 지역 내에서 촘촘히 퍼져 문화로 풍요로운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은 매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참여자를 모집하며 온라인 활용이 익숙하지 않아 신청조차 어려운 시민은 '아트러너'가 직접 찾아서 진행하는 '발굴형'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