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옥적회, 양수발전소 유치 결의

봉화읍 기관단체장 모여 의견 공유

장성훈 기자|2023/06/25 13:51
옥적회 회원들이 23일 양수발전소 봉화 유치를 요구하며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봉화군
경북 봉화군 봉화읍 옥적회는 지난 23일 봉화정자문화생활관에 모여 회의를 열고 봉화의 성장동력인 양수발전소 유치를 적극 지지하고 양수발전소가 봉화에 유치될 수 있도록 각 단체들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발 벗고 나서 홍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25일 봉화군에 따르면 옥적회는 봉화읍 소재 각급 학교와 농협, 새마을금고, 체육회, 새마을회, 농업경영인회, 자율방범대 등 지역 내 26개 기관단체장으로 이뤄진 모임으로 정기적 회의를 통해 단체별 현안을 포함한 군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옥적회는 이날 2분기 정기회의를 열고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등 봉화군을 둘러싼 위기에 공감하며 봉화에 양수발전소를 유치하는 데 군민 모두 합심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권병회 봉화읍장은 "오늘 모인 봉화읍 기관단체장님들 뜻이 양수발전소 유치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봉화읍 직원을 포함해 봉화군 공직자 모두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