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도 단위 2개 생활체육대회 성공 개최

도지사기 검도대회·별빛 어린이 바둑대회 성황리 진행

장경국 기자|2023/06/25 17:48
영천생활체육관에서 열린 '경북 별빛 어린이 바둑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제공=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도 단위 생활체육 대회인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와 '경북 별빛 어린이 바둑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4회째를 맞는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경북 내 동호인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영천체육관에서 부별 개인전과 3인조·5인조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경북 별빛 어린이 바둑대회'는 24일 영천생활 체육관에서 경북 내 유치부·초등부 바둑 꿈나무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지난해 편강배 시니어 바둑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스타 영천 팀의 윤종섭 감독이 심판위원장으로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영천시는 이번 대회를 비롯해 연이은 종목별 생활체육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도내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의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 대회와 경북 별빛 어린이 바둑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규모 생활체육 대회 유치로 동호인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월에는 '시장기 전국댄스스포츠경기대회', '대구대 총장기 전국 검도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 개최가 예정돼 있으며 2000여명의 선수단이 영천시를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