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군민 염원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 제출
지역발전 큰 역할 평가...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방문 제출
박현섭 기자|2023/07/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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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에 따르면 신청서 외에도 군의회 동의안, 사업지원 계획서, 유치 서명부, 언론 보도자료 등 그간의 추진과정을 모두 담아 유치신청서를 제출했다.
합천군 양수발전소 예정지인 묘산면 두무산은 경사가 급하고 골이 깊어 대규모 저수용량 조성·고낙차 지역으로 수로 길이를 최소화하면서 사업기간 단축 및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고 암반지형으로 이뤄진 대상지는 큰 굴을 파고 발전시설 지하공간 배치에 매우 적합하며 인접한 송전선로와 연결이 용이한 점 등에서 양수발전소 최적의 입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양수발전소 건설이라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잘 활용해서 현재 군이 직면하고 있는 심각한 인구문제, 그리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발전을 획기적으로 도모하겠다"면서 "군민과 지역사회의 간절한 염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 고스란히 전달돼 우리 군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