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쪽방촌 독거노인·소외계층에 냉장고 기부

이철현 기자|2023/07/02 16:26
왼쪽부터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원,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이 '쪽방촌 독거노인·소외계층 냉장고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에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과 소외계층에게 냉장고를 지원한다.

2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8일 용산구청에서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원, 박희영 용산구청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냉장고 50대 전달식을 진행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에 전달받은 냉장고는 용산구에서 다가올 혹서기를 걱정하고 계신 폭염 취약계층분들의 생활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이른 폭염이 예상되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인 용산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과 소외계층 가정에 냉장고가 전달돼 생활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공동체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본사가 있는 용산에서 △지역 식재 봉사 △용산복지재단 장애인 물품 지원 △지역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대상 쌀 기부 △대한노인회 쌀 지원 △용산 드래곤즈 청년 직무 멘토링 △취약계층 장애아동 생활지원금 기부 △해오름빌 벽화봉사 △이촌 한강공원 가꾸기 봉사활동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 지원 성금·생필품 기부, 강릉 산불 피해 긴급 구호, 반포 일대 한강 정비 봉사, 거제도 애광원 방문 봉사 등 전국적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