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본격 시행

공공근로 50명·지역공동체일자리 38명 총 88명 선발

오성환 기자|2023/07/03 11:07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도로변 꽃밭 가꾸기 작업을 하고 있다./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은 3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공일자리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업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사업 참여자가 나은 민간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공근로 50명, 지역공동체일자리 38명으로 총 88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는 행정업무보조, 문화재돌봄사업, 다문화가정지원사업, 읍·면 마을가꾸기사업 등 총 55개 사업장에 배치된다.
사업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며 최저시급 9620원, 주휴·월차수당 및 4대보험이 보장된다. 청년(만 35세 이하)은 일 8시간, 만 65세 미만은 일 6시간, 만 65세 이상은 일 3시간 주 5일 근무한다.

군은 공공일자리사업이 취업취약계층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으로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구직자가 민간의 좋은 일자리로 옮겨가는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안군 일자리센터에 연계하는 등 구직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