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호 익산시의원, “만등제 통해 익산시, 야간경관 관광 인프라 개발 힘써야” 제안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만등제 개최 필요

박윤근 기자|2023/07/03 16:01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장경호 의원(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익산시의 백제역사유적지구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경관을 활용한 만등제를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제공 = 익산시의회
전북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을 포함하는 백제역사유적지구에 야간경관을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제252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장경호 의원(중앙동, 평화동, 인화동, 마동)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익산시의 백제역사유적지구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경관을 활용한 만등제를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장경호 의원은 이날 "최근 관광객들은 야간 축제를 즐기기 위해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우리 익산시도 이러한 여행 트렌드에 맞춰 관광 명소를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 일환으로 그는 "함안군의 낙화놀이 및 진주시의 남강유등축제 등을 예로 들며 "백제역사유적지에 만개의 등을 밝히는 야간경관 축제를 개최하는 것이 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장경호 의원은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하는 만등제가 야간경관으로 활용되면 우리 시를 체류형 관광도시, 야간경관 선진도시로 이끌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