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진안군의회 개원1주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 펼칠 터”

민의의 대변인으로서,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에 앞장설 터

박윤근 기자|2023/07/05 15:04
제9대 진안군의회는 지난 7월 5일 개원 이후 총 8회(정례회 3회, 임시회 5회)에 걸쳐 96일간의 회기를 운영했다./제공 = 진안군의회
"지난 1년간 제9대 진안군의회를 믿고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처음 의회에 입성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그 직을 수행 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겠습니다."

진안군의회 김민규 의장이 개원 1주년을 맞아 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김민규 의장을 중심으로 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제9대 진안군의회는 의원들의 열정과 신선함이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이면서도 적극적인 회기가 운영됐다는 평가다.
제9대 진안군의회는 지난 7월 5일 개원 이후 총8회(정례회 3회, 임시회 5회)에 걸쳐 96일간의 회기를 운영했다. 조례·규칙안 67건(의원발의 13건)을 비롯, 예·결산안 6건, 동의안 및 기타안건 36건 등 총 10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의원들은 '진안군 주택소실 피해 주민 지원 조례안' '진안군 경로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안군 군민 영양관리 조례안' 등 13건의 조례·규칙안을 대표발의 하며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군민들의 복리증진 요구를 입법 활동에 담아냄으로써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진안군 용담댐 피해대책 촉구 건의안'과 '진안군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확대 촉구 건의안'을 통해 용담댐 건설로 인해 아픔을 겪은 군민들의 권리를 찾고 군민 삶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발굴에 집중했다.

이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에 충실하면서도 초선의원들은 철저한 사전준비와 검토를 토대로 각종 시책에 대한 258건의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예산심의에서도 의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눈에 띄었다. 사업의 시급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5175억에 달하는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확정했으며, 4차례에 걸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재정운영의 탄력성과 건전성 확보에 앞장섰다.

또 진안군의회는 '열린민원실'을 통해 지난 6월에는 정례회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우박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신속한 농가 지원을 위한 '5분 발언' 과 '우박 피해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 을 채택함으로써 군민의 든든한 대변인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제9대 진안군의회 출범 후 의회 전문성 제고에 주안점을 두고 의원 역량강화에 대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관광활성화방안연구회(대표의원 : 동창옥)는 지역 여건과 관광자원 분석을 토대로 체류형·체험형·치유형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진안군 관광콘텐츠 발굴 방안 연구용역' 을 진행 중에 있다.

또 인구정책발굴연구회(대표의원 이명진)는 지역특화 맞춤형 인구정책을 위한 '진안군 인구감소에 따른 정책발굴 연구용역' 을 토대로 해법마련에 나서고 있다.

김민규 의장은 "지난 1년간 제9대 진안군의회를 믿고 성원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