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수목원, 지역 대표 관광지답게 방문객 매년 증가
2020년 12,700명, 2023년 상반기만 24,700명 방문
치유와 힐링의 대표 관광지로서 인기 급증
사계절 썰매체험장 지난 1월 개장,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입소문
권대희 기자|2023/07/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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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양구군에 따르면 양구 생태식물원에서 양구수목원으로 명칭을 바꿔 개관한 2020년부터 2023년 6월 말까지 방문객 수치를 집계한 결과, 2020년 1만2700명, 2021년 2만8700명, 2022년 3만1600명, 2023년 상반기에만 이미 2만4700명이 방문하는 등 해마다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수목원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야생화분재원, 야생동물생태관, 목재문화체험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수목원 테마별 특색 있는 볼거리 제공 등 치유와 힐링의 대표 관광지로서 인기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올해 1월 사계절 썰매체험장이 개장하면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타지역 방문객까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군은 7월 중순경 사계절 썰매체험장 착지풀을 물로 이용해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주말에는 수목원 야간 개장과 함께 작은 콘서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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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근 생태산림과장은 "양구수목원의 우수한 생태 환경을 기반으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이 힐링과 치유의 장소, 더불어 재미와 추억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강화해 양구수목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