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코로나19 대응 백서 ‘군민과 함께 극복한 1228일간의 기록’ 발간

김관태 기자|2023/07/11 11:17
충남 예산군 코로나19 대응 백서./제공=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견된 2020년 1월 20일부터 위기단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하기 전인 지난 5월 31일까지 1228일간의 대응 과정을 담은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군민과 함께 극복한 1228일간의 기록'이란 부제의 백서는 예산군의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극복 과정을 한 권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백서는 총 6장(챕터)으로 구성돼 있으며 △코로나19 발생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 △코로나19 대응 △코로나19 대응 민생안전대책 △오미크론 대응 전략 △평가 및 제언에 대한 내용을 비롯한 군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 과정을 알기 쉽게 상세히 기록했다.

백서는 군 전 실·과 및 사업소, 읍·면, 충남 도내 시·군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향후 유사한 상황 발생 시 더 신속하고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불안과 삶의 위기 속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에 맞서 노력해주신 군민과 의료진,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백서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와 반성의 기록이자 이후 신종 바이러스 등 재난 발생 시 참고 자료로 소중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