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돼지우리 화재…3억8000억원 재산 피해

돈사 1개동 불타…인명피해 없어
에어컨과 실외기 등 전소

설소영 기자|2023/07/11 12:03
경기 포천 관인면 돈사 화재현장에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 포천소방서 제공
경기 포천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수억원대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1일 포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6분께 경기 포천시 관인면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과 경찰 인력 등 72명과 펌프, 탱크 등 21대의 장비를 투입해 신고 접수 3시간여만에 진화했다.
이날 화재로 돈사 1개 동이 불에 탔으며, 에어컨과 실외기 등이 전소돼 3억8000만원 상당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이 난 건물은 사용하지 않는 돈사로 돼지가 폐사하거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