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제38기 청도여성대학 개강…9년 만에 재개

박영만 기자|2023/07/12 14:47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왼쪽 여섯번째)가 지난 11일 청도군 청도읍 회의실에서 열린 '제38기 청도여성대학 개강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청도군
경북 청도군은 지난 11일 '제38기 청도여성대학 개강식'을 열었다.

12일 군에 따르면 청도군 청도읍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하수 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이선희 경북도의원, 이치균 대경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등 내빈 및 수강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1987년 개설 이후 37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청도여성대학은 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과 교양 증진을 위해 대경대에 위탁해 진행되며 올해는 청도읍에서 2014년 29기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9년 만에 재개강함에 따라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수강생 모집이 조기에 마감됐다.
제38기 청도여성대학은 11일부터 6주간 매주 화·목요일 2시간씩 마술 수업, 이미지 메이킹과 소통 커뮤니케이션의 스킬 등 교양과 취미, 건강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강의를 통해 2024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 특구 지정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 될 예정이다.

김하수 군수는 "청도여성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지식기술을 평생학습으로 습득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청도군의 미래비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2024년에는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 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