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만 한 아우’…스테디셀러 명맥 잇는 후속작들

박세영 기자
2023/07/13 17:32

장수 브랜드에 레트로 열풍 영향
해외인기·품절대란, 생산량 늘려
원조 제품까지 재조명 '일석이조'

제과 업계에 후속작 열풍이 거세다. 최근 농심은 새우깡의 후속작으로 먹태깡을 출시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롯데웰푸드도 2015년 단종된 '립파이'의 후속작으로 '립파이 초코'를 8년 만에 선보이며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갑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인지도가 높은 스테디 브랜드를 활용할 경우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손쉽게 높일 수 있고, 신규 제품 출시 보다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강조한다. 또 후속작에 이은 기존 원조 제품까지 함께 조명받을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13일 오리온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꼬북칩 매콤한맛을 출시하며 △초코츄러스맛 △크런치즈맛 △콘스프맛까지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서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출시 당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100만 봉을 달성하기도 했다. 꼬북칩 브랜드는 출시 이후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올해 5월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4억5000만 봉을 넘어섰다.

농심도 최근 '깡' 스낵 시리즈의 하나인 먹태깡의 인기를 제대로 누리고 있다. 농심은 이달 초 먹태깡의 생산량을 30% 늘린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이후 현재 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스낵의 일부를 타 공장으로 이관하고, 먹태깡 생산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 단종된 '립파이'의 후속작인 '립파이 초코'도 판매 호조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롯데웰푸드 측은 "출시 당시 예상했던 수량을 훨씬 웃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영애 인천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가장 보수적인 것이 바로 입맛"이라며 "과자 등 장수 먹거리 브랜드가 많은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는 제품을 선택 할 때 본인이 알고있는 범위 내에서 선택하려는게 먼저인데 이는 기업 입장에서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러다 보니 기존 라인에서 유지하려는 보수적인 전략들을 취하게 되는 것"이라며 "거기에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과거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입맛이나 과자를 찾는 경향이 있어 레트로에 대한 수요까지 겹치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이 커지게 되는 측면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예가 핫 뉴스

박성훈, ‘오징어 게임’ 패러디 음란물 표지 게재 논란..

연봉 300% 인상은 예사, 프로야구는 수확의 계절

정몽규 “선거연기 죄송”, 신문선 “중앙선관위 위탁”

김혜수, 새 드라마 ‘트리거’ 촬영중 허벅지 파열

윤이나·김수지, 새 드라이버 들고 당찬 목표 제시

10초 안에 끝나는 카드뉴스

"종이 교과서 없어진다?" 2025년 바뀌는 것 총정리!

새 자취방 계약할 때 월세 깎는 ‘꿀팁’?!

대운이 들어오는 신호!? 2025년 인생 확 바뀐다는 '대운' 바뀌는 신호는?

“어떻게 거절하지?” 고민하고 있을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 쿠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