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감독 첫 장편작 ‘보호자’, 해외 153개국 선판매

이다혜 기자|2023/07/18 09:57
'보호자'/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정우성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보호자'가 국내 개봉 전 해외 153개국에서 선판매 쾌거를 기록했다.

18일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에 따르면 '보호자'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국가를 비롯해 미국, 일본, 대만, 러시아, 호주,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인도 등 153개국에서 선판매되며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범죄도시3' '교섭' '헤어질 결심' 등을 대만에 배급한 무비클라우드(Moviecloud)는 "정우성 감독의 데뷔작을 배급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 대만 관객들이 이 영화의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장면들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북미 배급 에픽 픽처스(Epic Pictures) 역시 "정우성 감독의 '보호자'는 혁신적이면서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는 액션 시퀀스로 가득 찬 현대 걸작이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8월 15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