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10월까지 민간전문가 참여 지역특성화 민방위 훈련 실시
장이준 기자|2023/07/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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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에는 민간전문가가 직접 훈련에 참여해 사전컨설팅, 훈련 참관 및 평가를 통해 민방위 훈련 실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민방위 교육 강사 및 부천소방서 강사 5명을 민간전문가로 선정했다.
재난 취약시설 위주로 어린이집, 다중이용시설 등 총 10개소를 선정해 장소별로 특성에 맞는 맞춤형 민방위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비가 오는 중에도 적정시간(20명이내 4분, 20명이상 8분) 내 대피에 중점을 맞춰 화재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후 소화기 실전 체험을 통해 원생들 안전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화재 발생 시 시설 종사자들 초기 진압 능력 향상에 이바지했다.
향후 ▷8월 소새울어린이집(경인엣로 73), 아리솔유치원(상일로 72-1). 원미1어린이집(부천로136번길 27, 1층) ▷9월 중동센트럴파크어린이집(소향로 181), 그리비브레인어린이집(심중로35번길 26), 부천경로주간보호센터(신흥로53번길 38), 소사청소년센터(소사동로 125), ▷10월 동화나라어린이집(원종로24번길 33), 심곡어린이집(성주로 178-1)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내실있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민간전문가 참여로 시민이 실제상황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내용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상사태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