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1-2차관, ‘호우 피해’ 점검 및 대비 상황 현장 점검

전병극 1차관, 공주시 석장리박물관 방문
장미란 2차관은 세종시 금강 스포츠공원 찾아

정재호 기자|2023/07/20 18:17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이 20일 세종시 금강 스포츠공원을 찾아 집중 호후 피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집중 호우에 따른 피해 및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20일 문체부에 따르면 장미란 제2차관은 이날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세종특별자치시 금강 스포츠공원을 방문했다.

장 차관은 세종시청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대책 등을 논의했다.
장 차관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공체육시설이 이번 집중 호우로 침수돼 피해를 입었다"며 "복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라며,계속되는 호우로 피해가 확대되지 않게 예방조치와 시민들 안전을 위한 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사전에 취해주길 당부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조속한 복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병극 제1차관은 이날 충남 공주시 석장리박물관을 방문해 국민 기초 문화시설의 대비 현황을 점검했다.

금강 변에 있는 구석기문화 박물관인 석장리박물관은 주변 환경을 고려해 하천법상 계획홍수위보다 높은 위치에 건립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는 적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 차관은 "국민 기초 문화시설인 박물관·미술관이 집중호우와 같은 자연재해에도 큰 피해 없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정책 방향을 수립하고 문화 유산보존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