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스포츠 FC’, 프리미어 리그와 파트너십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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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스포츠와 프리미어 리그의 파트너십. /프리미어 리그

EA 스포츠의 축구 게임 'EA 스포츠 FC'가 영국 잉글랜드의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 프리미어 리그와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EA 스포츠 FC와 프리미어 리그가 파트너십을 연장하면서 오는 9월 29일 출시되는 'EA 스포츠 FC 24'에 선수와 감독, 경기장 등 20개의 프리미어 리그 클럽이 포함된다.

EA 스포츠 FC 24는 EA와 FIFA(국제축구연맹)의 게임 명칭 라이선스 연장 계약이 불발된 이후 새롭게 출범한 EA 스포츠 FC의 첫 작품이다.

남녀 프로 경기 180여 개에서 얻은 데이터를 사용해 현실적인 움직임과 애니메이션을 제공하는 하이퍼모션V와 프로스트 엔진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플레이어 모델, 선수 개개인의 특징을 담은 플레이스타일 등이 특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EA 스포츠와 프리미어 리그는 여름 시리즈 동안 뉴저지주에 위치한 워싱턴 초등학교에 미니 경기장을 개장하고 지역 사회의 축구 발전을 위해 힘쓴다.

아울러 학교 축구 이니셔티브 및 기초 시설에 대한 투자를 포함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리처드 마스터스 프리미어 리그 CEO(최고경영자)는 "EA 스포츠의 지원 덕분에 e프리미어 리그 토너먼트가 지난 5시즌 동안 큰 성공을 거뒀다"며 "EA 스포츠와 함께 기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신규 프로젝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캠 웨버 EA 스포츠 사장은 "프리미어 리그와의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팬들이 좋아하는 클럽과 선수들에게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