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반기 지방물가 안전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특별교부세 1억원 확보

장이준 기자|2023/07/21 08:52
부천시청 전경./부천시
경기 부천시는 21일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나등급(우수)'을 받아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물가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다등급에서 상향된 나등급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9개 분야에 대해 정량평가(70%)와 정성평가(30%)로 나눠 이뤄졌다.
9개 분야는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 물가안정 위한 추진실적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추진실적 △정책 협업 실적 △취약계층 대상 지원실적 △지난해 요금 동결실적 △착한가격업소 조례 제정 실적 등이다.

부천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요금 안정화를 위해 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요금을 동결했으며 설 간부공무원 전통시장 방문, 착한가격업소 홍보마케팅 추진 등 물가안정 위한 여러 가지 특수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방물가 안정관리 등을 위한 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시 생활경제과 관계자는 "물가 안정을 위한 부천시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뿌듯하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방 물가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