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서 모녀 숨진채 발견…경찰, 용의자 추적

설소영 기자|2023/07/21 10:28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남양주남부경찰서
경기 남양주에서 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분께 남양주시 호평동의 한 빌라에서 60대 여성 A씨와 30대 딸 B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친구의 신변이 위험한 것 같다"는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 모녀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고 B씨의 딸도 사라진 상태였다.
다행히 현장에서 사라진 B씨의 딸은 또다른 지인이 보호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