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18회 함양산삼축제 소망등 신청·접수

수입금은 저탄소 친환경 축제 지향을 위한 탄소중립기금 사용계획

박현섭 기자|2023/07/23 12:13
경남 함양군은 오는 9월 7일부터 12알까지 6일간 '함양에서 힐링을 산삼으로 건강을'이라는 주제로 상림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함양산삼축제 소망등을 접수한다. 사진은 소망등./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오는 9월 7일부터 12알까지 6일간 '함양에서 힐링을 산삼으로 건강을'이라는 주제로 상림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8회 함양산삼축제 소망등을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소망등 달기 행사는 산삼축제 캐릭터인 '사니사미'를 천을 사용하여 수제로 만든 청사초롱 모형의 '등'을 전군민의 염원을 모아 산삼축제 기간중 야간 경관을 밝힐 목적으로 기획하게 됐다.

소망등 달기를 희망하는 군민·관광객·향우는 소망을 담은 글귀를 적어 함양산삼축제위원회,읍·면사무소,군(기관단체 관련부서)으로 신청하면 되고 소망등 구입금액은 특별히 정하고 있지는 않지만 개인은 1만원, 기관(단체)는 10만원정도를 정해 함양산삼축제위원회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소망등 달기 참여자는 답례품으로 구입금액의 20%를 함양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수 있으며 상품권은 신청한 함양산삼축제위원회, 읍·면사무소, 군(기관단체 관련부서)에서 직접 방문하여 받아 가야 한다.

군은 소망등 달기 수입의 일부를 저탄소 친환경축제 지향을 위한 탄소중립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 산삼축제를 △저탄소 친환경축제 △3대무(3大無)축제 △절감한 비용을 군민에게 돌려드리는 축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세대가 참여하는 축제 △탄소중립기금 마련을 위한 소망등 판매 △군이 대한민국의 산삼유통단지로 나아가는 탄력을 주는 축제'를 지향하도록 기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많은 군민께서 함양산삼축제 소망등 달기 행사에 동참하시어 군민 모두가 바라시는 꿈과 희망이 이루어지고 우리군 번영과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