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봉화군 수해피해지역 복구지원

공무원 30명 파견 복구지원

김정섭 기자|2023/07/25 09:22
영양군 공무원들이 봉화군 수해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지원을 하고 있다./영양군
경북 영양군은 지난 24일 봉화군 춘양면 수해피해지역에 공무원 30명을 복구지원 인력으로 파견했다.

25일 영양군에 따르면 공무원들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봉화군 춘양면의 채소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해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물에 잠긴 농작물과 비닐하우스를 일으켜 세우는 등 복구지원을 위해 일손을 보탰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수해피해로 인해 막막한 상황에서 이웃 군인 영양군에서 공직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태줘서 수해복구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봉화군의 수해피해 상황에 작은 도움이라도 돼서 기쁘며 수해 피해가 빠르게 복구돼 일상생활이 정상화되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